노무라홀딩스는 인도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6.1%에서 5.5%로 낮췄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소날 바르마와 아만 모훈타 등 노무라 애널리스트는 인도 내수성장세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등이 경기회복의 장애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무라는 올해 인도 도매물가지수(WPI)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의 7.1%에서 7.6%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중 예상치는 5.2%에서 5.8%로 각각 높였다.
인도중앙은행(RBI)은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3분기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오는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금리를 각각 인하할 것이라고 노무라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