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나의 아버지는 이모부다…그 분 아니다”

입력 2012-07-10 13:10수정 2012-07-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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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배우 손지창(42)이 복잡한 가족사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 놓았다.

손지창은 최근 tvN ‘백지연의 피플 인 사이드’ 녹화에서 “주위에서 네 성을 찾으라는 말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는 손 씨가 좋다. 나에게 아버지는 이모부다. 그분이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감사한 분은 이모부”라고 말했다.

손지창은 유명 아나운서 임택근의 아들이며, 가수 임재범의 이복동생이다.

그는 미혼모였던 어머니의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이모부의 성을 따라 손 씨로 살았다.

손지창은 “학교에서 가정환경조사서를 쓸 때가 가장 싫었다"며 "또 ‘사생아는 입대하지 못한다’라는 당시의 법에 따라 군대도 갈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손지창은 “상처 입었던 유년시절을 돌아보며 다른 어떤 일보다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방황하던 어린 시절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고 설명했다.

90년대를 대표하는 꽃미남 배우였던 손지창은 최근 오연수와 함께 베이커리 사업을 시작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날 녹화분은 10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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