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코스피, 외국인 매도 전환에 상승폭 줄어

입력 2012-07-10 10:13수정 2012-07-10 10:14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7포인트(0.09%) 오른 1837.70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소폭의 매수세를 나타냈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며 장 초반에 비해 상승 폭이 줄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1억원, 269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2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128억원, 247억원씩 매수 우위도 도합 375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여전히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통신이 2% 넘게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전기전자, 보험, 전기가스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비해 화학,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유통 등은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오르는 종목이 많다. 다만 상승폭은 전반적으로 크지 않다. 삼성전자,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등이 1% 미만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비해 NHN이 3%대로 하락 중이고 현대차, 포스코, LG화학 등도 하락세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94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314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13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