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월드투어 시작에 팬클럽 쌀화환으로 응원

입력 2012-07-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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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의 단독콘서트인 ‘원더월드 투어 인 서울 2012’가 지난 7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6000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웠고, 원더걸스의 팬클럽 By원더풀, 베이비걸, 원더걸스월드, 다정다감, 소굴, 썬데이 등 나눔쌀화환 720kg을 보내와 응원을 대신했다.

팬들이 보낸 쌀화환에는 ‘쌀을 강제로 선물한다. 거절은 거절한다’, ‘라잌디쇼 리잌디스 여왕봉을 흔들어 라잌디스’, ‘텔米텔米테테테테테텔米’’ 등 다양한 재미있는 문구로 팬들의 마음이 담겨있었다.

이들이 보낸 나눔쌀화환 720kg는 원더걸스가 지정한 기부처로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6년을 맞은 원더걸스는 미국과 아시아 진출 경험으로 성숙해진 모습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2시간동안 팬들을 사로잡았다.

원더걸스는 이날 최근 히트곡 ‘라이크 디스’를 시작으로 ‘비 마이 베이비’, ‘텔 미’, ‘노바디’ 등의 히트곡을 잇따라 선보였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원더걸스를 탈퇴한 선미, 리쌍, 타이거JK, 간미연, 민효린 등이 방문해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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