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개인ㆍ외국인 매수에 소폭 상승

입력 2012-07-10 09:15수정 2012-07-10 09:16

김지호 기자 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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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98포인트(0.27%) 오른 1841.11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 국채금리가 다시 7% 넘어서는 등 유로존의 위기가 다시 부각되면서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그러나 장 초반 외국인들은 국내시장에서 소폭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7억원, 38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48억원어치를 내다파는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49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133억원 매수 우위도 도합 84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통신, 섬유의복, 전기전자, 운수장비, 제조 등이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보험, 은행, 철강금속, 은행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이 1% 미만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비해 NHN이 2%대의 낙폭을 나타내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삼성생명 등도 소폭 하락세다.

상한가 3개를 더한 404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207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11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