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의 놀라운 위장술 "이 거미 무당벌레 등껍질 훔쳤네"

입력 2012-07-0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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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거미의 놀라운 위장술에 누리꾼들이 속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거미의 놀라운 위장술’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당벌레 등껍질로 보이는 빨간색 검정색 얼룩무늬 생물체가 나뭇잎에 앉아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거미 다리가 등껍질 안으로 접혀 있다. 머리 역시 거미다.

하지만 기존에 알려진 거미 색과 달리 이 거미는 무당벌레 무늬 색의 등에 머리, 다리까지 주황색이다. 뛰어난 위장술을 보이고 있는 것. 실제로 보게 된다면 의심의 여지없이 무당벌레로 볼 수 있을 정도의 위장술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거미의 놀라운 위장술, 정말 거미 맞나?” “보고 있어도 믿을 수가 없어” “거미가 무당벌레 등껍질 훔쳐 덮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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