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아이돌' 페퍼톤스, 전국 클럽 투어 공연 스타트

입력 2012-07-09 21:33수정 2012-07-09 21:33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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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뮤직)

남성 듀오 페퍼톤스가 전국 클럽 투어 공연에 나선다.

2012년 상반기 발매한 4집 '비기너스 럭(beginner's luck)'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난달 단독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친 페퍼톤스는 오는 8월 11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12일 대전, 25일 안산, 26일 부평, 9월 1일 광주, 2일 전주에서 '비기너스 럭 클럽 투어(beginner's luck CLUB TOUR)'를 연다.

매 공연마다 강렬한 연주와 현란한 속주, 기발한 입담으로 페퍼톤스만의 신나는 공연센스를 보여줬던 앨범 발매 공연 '비기너스 럭 라이브(beginner's luck live)'는 '티켓전쟁'을 불러일으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앙코르 공연을 요청하는 팬들 뿐 아니라 전국 팬들과의 교류를 위해 전국 투어 공연을 결심했다.

'비기너스 럭 클럽 투어'는 화려한 영상과 조명 대신 페퍼톤스 밴드의 연주에 충실한 무대로 꾸며진다. 클럽이라는 공연장소에서 보다 가까이 팬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다. 또한 4집 앨범의 수록곡은 물론 페퍼톤스 특유의 신나고 즐거운 대표곡들도 준비돼 있다.

공연 티켓은 10일 낮 12시 대구공연부터 오픈되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