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유리 백지영 공식사과 "운영자로써 책임 통감"

입력 2012-07-0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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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좌-우 백지영(아이엠유리), 김준희(에바주니), 황혜영(아마이), 진재영(아우라제이)
인터넷쇼핑몰 ‘아이엠유리’의 공동대표 백지영이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나섰다.

백지영은 9일 소속사를 통해 “인터넷 쇼핑몰 공정거래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사이트 활성화만을 염두하고 허위 후기를 남긴 점에 대해 모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어 “경영적인 소홀함으로 벌어진 일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앞으로 투명한 경영과 소비자 권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백지영과 유리가 운영 중인 '아이엠 유리'는 직원들이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997개의 가짜 사용 후기를 작성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이번 조치는 영향력과 파급력이 큰 유명연예인이란 점을 내세워 허위·과장된 내용으로 소비자를 기만한데에 따른 조치다.

한편 공정위는 황혜영의 '아마이'는 안 좋은 내용의 후기를 미공개했고 김준희의 '에바주니'는 이벤트 당첨자를 임의 방식으로 선정해 사은품을 모두 지급하고도 계속 이벤트를 진행한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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