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네가 학교에서 사라지면'이라는 제목으로 두장의 만화 컷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한 학생이 창문으로 뛰어내리려 하는데 또다른 여학생이 치마를 덥썩 잡아서 구해준다.
당초 경쟁 사회에서 자신이 1등을 차지하기 위해 상대방을 배척하는 영화들과는 다르게 이 만화속 주인공은 꼴등 경쟁에서 상대가 사라지면 내가 꼴등이라는 부담감때문에 어떻게든 살리려 애쓰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짧지만 강하다" "대부분 1등이나 2등이 성적때문에 저러는데 꼴찌를 피하려고 저러다니" "반전이 숨어있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