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는 우리나라의 홈플러스를 포함한 전 세계 14개국 테스코 그룹사가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인천 무의도에 620억 원 외자를 유치해 만든 글로벌 아카데미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는 지난 1년간 무려 2만6000여 명이 연수를 받았으며 홈플러스와 협력회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해외 13개국 테스코그룹 리더 4000명과 해외 유수의 CEO, 정부 고위관료 등이 방문했다.
홈플러스는 개원 2년 차를 맞는 이달부터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를 통해 연간 3만 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리더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협력회사 임직원들에게도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스킬, 마케팅, 서비스, 품질관리, SCM(Supply Chain Management), 인사 등 중소 협력회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를 단순한 연수원 개념을 넘어서는 교육 R&D 센터, 중소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성(相成)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제조업처럼 교육에서도 한국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K-POP, K-Food와 같은 K-Du(education) 열풍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날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에서 이승환 회장과 홈플러스 임직원 대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주년 기념식이 열었으며 도전 골든벨 대회, 수축산 명장 경진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