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녀, 70마리 유기견 거둔 사연

입력 2012-07-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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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유기견을 향한 배우 이용녀의 남다른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용녀는 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현재 70여마리의 유기견들과 함께 사는 자신의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강아지를 돌보느라 식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강아지 때문에 3일을 못 먹어 쓰러진 사연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용녀는 이날 "어떤 분이 '노주현 아들이 개털 때문에 죽었다. 개털이 목에 들어가 안 좋으니까 개 키우지 말라'는 말을 한다"며 "하지만 노주현 아들은 너무 잘 살고 있다. 노주현도 '우리 아들 너무 잘 살고 있는데 왜 개털 때문에 죽었다는 소문이 난 건지 모르겠다'고 한다"며 해명하기도 했다.

이어 “(유기견과의 생활은) 내가 좋아서 선택한 일이다. 여자로서의 생활도 거의 포기했지만 이 아이들을 돌보려면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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