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아이디어의 정보화가 지속성장의 힘”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은 지난 4일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스마트보드 최고경영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동력 확보가 이어지는 순환구조가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0년 출범한 현대제철의 스마트보드는 대리·과장급들이 경영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회사에 대안을 제시하는 사내 주니어보드로, 올해는 지난 1월 30일부터 활동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 부회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이를 분석하고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만드는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박 부회장은 스마트보드 위원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가 공급되고 변화되는 선순환 사이클 구조를 가진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던졌다.
박 부회장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강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박 부회장은 지난 6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제 위기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큰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닥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가능경영의 기조를 유지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