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

입력 2012-07-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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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 출발했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1.32포인트(1.15%) 내린 1836.88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8만명 늘어나는 데 그쳐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경기부진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0억원, 45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5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19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89억원 매도 우위도 도합 70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만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가 2% 넘게 하락세고 서비스, 건설, 제조, 운수장비 등도 1%대로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내림세 일색이다.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에서 삼성생명만이 소폭 오르고 있다. 지난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2% 넘게 하락 중이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등도 약세다.

상한가 1개를 더한 20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1개 포함 428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7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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