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K임업 자회사 편입 긍정적‘매수’- 현대證

입력 2012-07-0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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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9일 SK에 대해 SK임업을 100%로 자회사로 편입하고 청정연료인 우드펠릿 사업의 높은 성장성으로 인해 기대가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제시했다.

SK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SK임업의 2011년말 순자산 규모는 606억원으로 조림 조경사업을 수행중이며 2011년 국내 우드펠릿 시장에도 3800톤의 판매실적을 기록중”이라면서 “우드펠릿은 CO2 발생이 거의 없는 나무로 만든 청정연료로 보일러나 석탄화력발전소의 연료로 사용중인데, 향후 RPS(신재생에너지 의무 비율)제도 도입과 CO2규제강화, 우드펠릿 보일러 공급확대 정책으로 50% 넘는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SK그룹이 SKE&S를 통해 석탄화력 발전소를 인허가 받아 가동할 경우 SK임업은 우드펠릿을 공급하고 해외에서 우드펠릿 사업확장을 위한 자원투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게다가 SK임업에서는 우드펠릿 사업 확장 이외에도 탄소배출권 사업 등 친환경관련사업 중심으로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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