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환경부)
클린주유소는 주유소의 토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06년부터 운영 중인 주유소다. 이중벽탱크, 이중배관, 흘림 및 넘침 방지시설 등 오염물질의 누출ㆍ유출을 방지하고 누출 시에도 감지장치에 의한 신속한 확인으로 오염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클린주유소 가이드북'은 클린주유소에 대한 인식제고 및 활성화, 주유소 운영자의 효율적인 관리, 담당공무원의 관련 업무편의를 위해 제작됐다.
가이드북에는 클린주유소 △설치ㆍ관리기준 △지정절차․혜택 △이중벽탱크 △이중배관 등 시설장비의 개요 및 일반주유소 시설과 비교ㆍ분석 등의 내용이 담겼다.
환경부는 이후 '클린주유소 가이드북'을 클린주유소 지정업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해 관련 업무추진에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클린주유소로 지정받은 곳은 국내 주유소 1만5154개 중 2.7%(지난해 말 기준 413개)에 불과해 클린주유소제도 운영에 대한 활성화가 미약한 상태다.
이에 환경부는 '클린주유소 운영 및 관리지침'을 '토양환경보전법'에 명문화해 사전예방적 토양환경정책을 추진한다. 또 클린주유소를 지정받을 경우 주어지는 인센티브의 추가 발굴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클린주유소를 확대ㆍ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