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학자금대출 금리 7.7%에 실시

입력 2012-07-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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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임걸 외환은행 부행장(오른쪽)과 서동석 사단법인 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이사장(왼쪽)이 지난 6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외환은행)
외환은행이 5년 고정금리 7.7%의 학자금 대출을 실시한다. 정부의 학자금대출 지원에서 제외된 사립대학부설 평생교육원에서 학점은행제 과정을 이수 중인 학생들이 대상이다.

외환은행은 지난 6일 사단법인 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외환은행은 이번 제휴가 서민금융 지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업무제휴를 통한 외환은행의 이번 학자금 대출은 신용등급 구분 없이 모두 7.7%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5년 단위로 10년까지 취급 가능하고 상환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출기간 5년 단위로 최초 원금의 30%만을 분할상환하고 잔여금액은 만기까지 상환을 유예할 수도 있다.

외환은행은 이외에 다양한 수수료가 면제되는 학생증 겸용 체크카드도 발행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개인마케팅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학자금 부담으로 취업준비와 학위취득의 꿈을 접어야 했던 청년인재들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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