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수석부회장(KBS1 )
글로벌 기업 3M의 한국인 수석부회장인 신학철(55)씨의 성공스토리가 화제다.
KBS 1TV '글로벌 성공시대'는 7일 오후 '샐러리맨의 성공신화, 3M 수석부회장 신학철' 편을 방송했다.
신학철 3M 수석 부회장은 입사 20년 만에 한국인 최초로 미국 본사의 수석부회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프로그램은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학연수 한 번 받아본 일이 없는 그가 세계 굴지의 기업에서 성공하기까지 땀과 노력을 조명했다.
하루를 15분 단위로 쪼개 미팅을 하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는 그가 제시하는 성공의 비법은 직원·고객과의 소통이다. 그의 좌우명은 '치기언이과기행(恥其言而過其行, 자신의 말이 행동보다 앞서는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으로 한국인 특유의 '끈끈한 정'을 무기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프로그램에서 신학철 부회장은 "준비된 상태에서 기회를 기다리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며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