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통시장 살리기 정선 대중가요 콘서트 열려

입력 2012-07-07 17:31수정 2012-07-0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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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전통시장 살리기 ‘셀렙 마케팅’행사가 정선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7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정선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이행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승준 정선군수 그리고 송대관 박상철 윙크등 인기 가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투어 및 장보기와 판매체험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정선시장 대중가요 콘서트’에는 1000여명이 넘는 시장 상인과 정선군민들이 모여 가수들의 공연에 환호하며 정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염원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10월 춘천, 지난 4월 강릉에서 아이돌그룹 유키스를 초청, 전통시장 살리기 셀렙마케팅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살리기 셀렙 마케팅 행사 3탄이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시장 장보기 체험에서는 최문순 지사, 송대관 박상철 윙크등 인기가수들이 시장 투어를 하면서, 황기, 더덕, 민들레차, 산나물장아찌, 건어물, 수리취떡등 특산품을 각각 구매했고, 공연 현장에서 가수의 사인CD와 함께 경매했다. 판매수익금은 정선복지센터에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셀렙(유명인사)과 전통시장을 연계시켜 추진하는 "셀렙마케팅"은 전통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정겨운 맛과 멋, 그리고 즐거움을 더해 소비자가 다시찾는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것. 특히 도내 전 시장으로 확산, 다양한 상품가치를 높여 마케팅화 시켜 전통시장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한류관광, 쇼핑문화 트랜드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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