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프]최경주 4언더파로 ‘웃고’, 타이거 우즈 1오버파로 ‘울고’

입력 2012-07-06 08:25수정 2012-07-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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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최경주(42·SK텔레콤)가 모처럼 웃었다.

올 시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리어클래식(총상금 61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지난주 AT&T내셔널에서 우승한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37·미국)는 중위권에 그쳤다.

최경주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디 올드 화이트 TPC(파70·727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며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선두는 7언더파 63타로 선두에 나선 ‘연습벌레’비제이 싱(피지)에 3타 뒤졌다.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307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93%, 그린적중률 61%, 퍼팅수 25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타이거 우즈는 퍼팅난조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71타로 공동 88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드라이버 평균 거리 283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1%, 그린적중률 67%, 퍼팅수 31개로 부진했다.

위창수(40)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16위, ‘루키’노승열(21)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26위, 배상문(26·켈러웨이골프)는 1언더파 69타로 고동 4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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