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65% “친환경 에너지절약 강화돼”
녹색소비와 온실가스 저감 등 친환경 녹색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도입한 그린카드가 출시 1년도 안 돼 300만장을 돌파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7월22일 도입한 그린카드가 출시 1주년도 안 돼 지난 2일 발급 300만장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그린카드제 도입 1주년을 맞아 그린카드 소지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용자 10명 중 6명은 그린카드 발급 이후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활동’ 실천 의지와 행동이 강화(65%)됐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린카드 발급 첫째 이유로는 “친환경카드라는 공익성이 맘에 들어서”(39%)가 꼽혔다.
그린카드는 지난달 Rio+20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기업지속가능성포럼’과 환경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주최한 포럼에서 녹색성장실천 아이템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 KB국민카드 등은 300만장 돌파 기념으로 다음달 15일까지 ‘그린카드 300만장 돌파 및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린카드의 3종 혜택(대중교통 이용·녹색제품 구매·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이용한 고객 중 5명을 선정해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친환경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된다.
또 ‘녹색제품을 찾고 지역경제도 살리자!’를 주제로 이벤트를 실시해 행사 기간 중 그린카드를 적극 활용한 고객을 선정해 제주도 에코투어(10명, 50만원 상당) 또는 친환경 생활용품(85명, 2~6만원 상당)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