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수 전 노벨CC 사장, 부산 아시아드CC 대표이사 7일 취임

입력 2012-07-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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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대주주로 있는 아시아드CC의 신임 사장에 김헌수(61) 전 노벨CC 사장이 선임됐다.

부산관광개발은 4일 오후 주주총회를 열어 부산시가 추천한 김씨를 제5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시 간부 출신이나 정치권 인사가 맡아 온 아시아드골프장 사장에 외부 전문가가 영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신임 사장은 최익두 현 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7일부터 3년간 아시아드골프장의 경영을 맡는다.

경영난을 겪던 많은 골프장을 정상화시킨 김 사장은 업계에서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골프장 전문 경영이다. 특히 경남 의령 출신이면서 보성그룹에서 운영하는 순천의 파인힐스CC 대표이사로 재직할때 경남지역의 골퍼들을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등 남다른 탁월한 경영기법을 갖고 있다. ‘아이디어 뱅크’로 불리는 김 사장은 대표실이나 사장실대신에 창조실로 문패를 달고 일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삼성그룹 공채 출신인 김 사장은 안양베네스트GC의 총무영업팀장을 거쳐 동래 베네스트GC 지배인, 경기도 서원밸리GC 사장, 중국 청도 캐슬렉스GC 사장, 전남 순천 파인힐스CC 사장, 경남 고성 노벨CC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해 프리미엄 석간경제신문 이투데이에서 주최한 한국골프산업대상 골프장 경영부문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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