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대외전략기획관 사의 표명(상보)

입력 2012-07-05 16:24수정 2012-07-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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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이 5일 한일 정보보호협정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기획관이 이날 오전 한일 협정 논란과 관련해 사의를 표했다”며 “(김 기획관이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감수하겠다는 뜻으로 이해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조만간 김 기획관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변인은 “절차상 문제는 있었지만 김황식 국무총리도 사과를 했다”며 “총리나 장관까지 책임질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가 김 총리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까지 책임을 묻지는 않겠다는 의지로 비쳐진다.

김 기획관의 후임은 임명하지 않고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이 외교·안보·국방·통일 분야 모든 사안을 총괄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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