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령 안면인식장애 고백에 안재욱 "나이 때문, 예전엔 안 그랬어"

입력 2012-07-05 13:54

안현희 객원기자

(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배우 조미령이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조미령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안면인식장애를 고백해 시청자 눈길을 끌었다.

조미령은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안면인식장애 사실을 고백하며 “몰라서 지나치는 건데 인사를 안했다고 생각한다”고 오해로 빚어진 일화를 전했다.

이어 “10번 정도 만나야 그 사람을 알아본다”고 말했고, 이에 류담은 “난 뚱뚱해서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조미령을 거들었다.

그러나 안재욱은 “조미령 안면인식장애는 나이 때문”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조미령이 옛날엔 인사를 잘 했다. 안면인식장애라면 20살 때부터 그랬어야 하는데 그때는 아니었다. 지금은 나이 때문에 기억을 못 하는 것”이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최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출연진 안재욱 류담 조미령 김희원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