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투여 수술이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에서도 실시됐다고 5일 밝혔다.
‘카티스템’의 시술이 이뤄진 종합병원은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서울의료원이 두 번째로 오는 10일에는 이대목동병원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투여 수술은 외상으로 인한 연골 결손을 앓고 있는 51세 남성을 대상으로 이 병원 정형외과 임병호 과장에 의해 이뤄졌다.
‘카티스템’은 이미 시술이 진행된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의료원을 비롯해 현재 이대목동병원, 중앙보훈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총 8개 종합병원의 약제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형외과 전문병원과 일반 병·의원은 이미 지난 4월 말부터 ‘카티스템’의 시술이 시작됐으며 현재 전국 100여 곳의 병원에서 시술이 가능하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현재 20여 곳의 종합병원에서 추가로 약제심의가 진행 중이며, 순차적으로 수도권 대부분의 종합병원들이 ‘카티스템’ 투여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