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셋자산운용은 7월 증시 리뷰와 관련 추세적 상승이 제한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외국인 매도로 하락한 IT와 자동차 업종 위주로 관심 둘 것을 주문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에도 불구 7월 주식시장은 유럽, 미국의 경기침체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전망이다.
마이애셋자산운용 CIO 김준기 주식운용본부장은 “7월 반등국면에서는 1차적으로 실적이 양호함에도 불구 외국인 매도로 하락한 IT, 자동차업종이 탄력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 실적 안정성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IT, 자동차 업종 실적 발표가 최근 시장의 실적 우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7월에도 IT, 자동차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는 것.
김 본부장은 “다만 7월 주식시장은 위기 이후 대응과 개선 국면이 전개 될 가능성도 높다”며 “이는 모멘텀이 부족하고 2분기 기업이익 역시 둔화 우려가 있지만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 및 글로벌 정책 공조 등의 효과로 글로벌 경기는 추가 악화 보다는 경기 바닥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국면에선 그동안 불확실성으로 소외받았던 경기민감주, 낙폭 과대 대형주들의 가격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