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약보합권…유로존 경제지표 부진

입력 2012-07-0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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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4일(현지시간) 약보합세를 보였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02% 하락한 257.33으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06% 내린 5684.47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11% 하락한 3267.75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0.20% 내린 6564.80을, 스페인 IBEX35지수는 0.71% 하락한 7168.50으로 마감했다.

HSBC홀딩스와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으로 집계한 유로존의 지난 6월 제조업·서비스업 통합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6.4를 기록했다.

이중 독일 6월 서비스업 PMI는 49.9로 전월의 51.8보다 떨어졌다.

영국의 6월 서비스업 PMI는 51.3으로 8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전문가 예상치인 52.9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스페인 풍력에너지회사인 이베르드롤라는 5.6% 급락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맨그룹은 4.7% 떨어졌다.

독일 EON은 JP모건체이스가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하자 1.6% 떨어졌다.

한편 한센은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섰다고 발표하자 1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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