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 초대 원장에 서유헌 서울대 교수

입력 2012-07-0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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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연구 국내 최고 권위자…DGIST 임시이사회서 선임 의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부설 한국뇌연구원의 초대 원장에 서유헌(64)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선임됐다.

DGIST 이사회는 4일 열린 제37회 임시이사회에서 서 교수를 선임키로 의결했다. 서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뒤 뇌연구원 원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서 교수는 뇌 연구에 관해 국내 최고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81년 신경약리학으로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서울대 의대 약리학교실과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에서 교수로 활동했다.

또 서 교수는 한국뇌신경과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서울대 신경과학연구소장, 대한약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제 인간프론티어과학(HFSP)기구 본부이사와 한국마음두뇌교육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서 교수는 “한국뇌연구원이 세계적인 뇌연구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각종 뇌 질환의 원인규명과 치료제 개발 등이 결실을 맺어 지역과 국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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