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시험문제 등장 "내가 제일 잘 나가...인기 실감"

입력 2012-07-04 19:0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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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권혁찬)이 시험문제에 등장해 대세 드라마로써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최근 SBS 트위터를 비롯한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신사의 품격 시험문제'라는 제목으로 현재 시행 중인 각 중고등학교 기말고사 시험문제가 올라와 눈길을 끈다.

한 여고생은 장동건 '걸로체'를 패러디해 "오늘부터 시험을 봤는데 수학시험지에 '신사의 품격'이 나왔다. 조금만 설레고 문제를 푸는 걸로"라며 주인공들 이름에 하트를 그린 인증샷을 올려놨다.

이 학생은 "이 문제는 내가 꼭 맞히려 했는데 맞았어요"라며 언어영역 비문학문제를 올렸다. 보기 5번까지 주어진 문제에서는 김도진, 서이수(김하늘), 임태산, 최윤, 이정록(이종혁)이 차례로 컴퓨터용어인 FCFS스케줄링과 SSTF, LOOK, SCAN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설정으로 작성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야말로 인기 드라마 종결자로 인증이네" "주인공들 떠올리며 재밌게 시험문제 풀 수 있을 듯, 선생님 센스 대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