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2/07/600/20120704064210_210046_520_292.jpg)
(사진= 퍼스나우)
2일(현지시각) 호주 지역매체 퍼스나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지 코테슬로비치 앞바다에 마치 불화살처럼 맹렬한 불기둥을 길게 내뿜는 물체가 떨어져 주민들을 경악케 했다.
이 사건으로 해변에 있던 사람들과 지역 주민들은 서로 “운석이 떨어졌다.”,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추락했다.”는 등 의견을 보였으며 지역 경찰이나 신문사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퍼스나우(PerthNow) 독자인 가빈 트라우트 씨는 일몰 직전 퍼스시티에서 남서쪽으로 차로 약 20분이면 갈 수 있는 코테슬로비치에서 이 하늘의 불꽃을 운 좋게 촬영했다. 이 물체의 잔영은 1일 오후까지도 관측됐다.
그는 "하늘의 기묘한 불줄기는 지난 저녁 코테슬로비치에서 관측됐어요. 저는 일몰 직전에 이 장관을 봤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퍼스의 저널리스트인 핍 모이어 씨 또한 오후 6시를 조금 지나 코테슬로비치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이 장관을 본 구경꾼들은 이 불빛의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무척 혼란스러운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 진짜 신비로운 현상, 과연 정체가 뭘까요? " "유성의 잔영치곤 너무 드라마틱 하고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