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김정숙 여사 별세… 향년 96세

입력 2012-07-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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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김정숙 여사가 4일 오전 6시 별세했다. 향년 96세.

1916년 1월 25일 평안남도 용강에서 태어난 고인은 1919년 어머니와 함께 중국으로 망명, 광둥 중산대학 재학 중 1937년 7월 학생전시복무단을 조직해 항일운동에 뛰어들었다.

1942년부터 임시정부에서 활동했으며 1945년 광복군총사령부에 심리작전 연구실이 신설되자 보좌관으로 파견돼 전단작성, 전략방송, 원고작성 등 각종 심리작전을 맡았다.

고인은 1945년 11월까지 임시정부 국무위원의 주화대표단 비서처 비서로 활동하다 귀국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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