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울산 도료 신공장 준공… 상업생산 돌입

연산 5만7000톤, 2016년엔 연산 14만톤으로 증설

▲정몽진 KCC그룹 회장(왼쪽 일곱번째)이 4일 울산 도료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 내외빈과 함께 준공 테이프 커팅식을 거행하고 있다.

KCC가 4일 울산 도료 신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KCC는 이날 정몽진 회장과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울산 신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5만7000톤이며, 단계별 증설이 완료되는 2016년께엔 연산 14만톤에 달할 예정이다.

울산 신공장은 2009년 9월 착공해 20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KCC 관계자는 "선진 시스템을 도입하고, 최첨단 생산설비를 통해 친환경, 고품질 도료 생산공장"이라고 설명했다.

KCC에 따르면 이 공장은 외부 이물질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설비 운영도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KCC 관계자는 "높아져 가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는 친환경 고품질 도료와 수지생산을 목적으로 신공장을 증설하게 됐다"며 "글로벌 스탠더드를 뛰어넘는 제품 생산을 통해 세계적인 도료시장 리딩기업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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