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 4459억원 투자 행복지원 나선다

입력 2012-07-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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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사회적 책임·문화예술 지원 중점 추진

▲BS금융그룹이 4일 계열사 전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책임 사업인 '나눔으로 함께 하는 행복한 금융'을 선언했다. 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가 이장호 BS금융그룹 회장.

BS금융지주가 ‘행복한 금융’을 위해 4000억원대 사회지원사업에 나선다.

BS금융은 4일 부산시 동구 본점별관 8층에서 이장호 회장을 비롯한 부산은행, BS투자증권, BS캐피탈, BS저축은행, BS신용정보, BS정보시스템 6개 계열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그룹 중점 사회적 책임 사업인 ‘행복한 금융’을 위한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BS금융은 이를 위해 서민금융 지원 사업, 사회적 책임 지원 사업, 문화예술. 봉사지원 사업 등 3대 추진사업과 12개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총 사업금액은 4459억원으로 세부적으로는 대출지원에 4160억원, 출자지원 30억원, 기부지원 27억원, 대출탕감 242억원에 쓰일 예정이다.

우선 서민금융 지원 사업을 위해 BS금융그룹 행복금융 상담·지원센터를 마련해 그룹 차원의 종합 서민금융 상담을 지원하고 생계형 서민금융지원을 위해 2800억 원의 신용대출한도를 마련했다.

특히, BS캐피탈은 포터, 다마스, 봉고 등 생계형 차량을 구입하는 서민을 위해 연 7.5%라는 고정금리를 지급하고 대출부대비용을 전액면제 해준다.

고금리 대출에 힘든 서민 자영업자를 위해서는 1500억 원을 지원하고 새희망홀씨 대출 등에도 600억 원을 마련했다.

신용회복과 관련해서는 특수채권 보유자 중 1963년 이후 출생자가 대출원금의 30%만 갚으면 나머지 은행 채무는 전액 탕감함과 동시에 신용관리정보를 해제할 방침이다.

사회적 책임 지원 사업 부문에서는 청년 창업지원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BS금융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청소년의 사회공헌활동 장려를 위해서는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소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BS금융그룹 청소년 사회공헌대상을 제정한다.

또한 BS금융은 저소득 거동불편 노인 및 장애인, 저소득.다문화 가정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예술 및 봉사 지원 사업 부문에서는 총 10억원 규모의 문화예술 공연 기획 공모사업을 실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당 3000만원 이내에서 실비나 사업비를 지원한다.

그밖에 BS금융 문학상 제정해 문학인을 지원하고, 대학생이 개최하는 문화예술공연 사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사회지원 사업에 대해 “고객들이 BS라는 기업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행복한 금융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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