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여성 과학기술 인력의 채용비율이 가장 우수했던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장관상(최우수상)을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서울 보건환경연구원은 전체 신규채용 인원 중 여성비율이 100%로 높았고 여성 승진비율도 33.3%를 나타냈다.
우수상은 여성 승진비율이 50%로 전체 기관 중 가장 높았던 세계김치연구소가, 장려상은 일·가족 양립지원제도 운영 수가 10개로 우수한 한국조폐공사가 각각 수상했다.
교과부는 여성의 과학기술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추진 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