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예능 '음악의 신' 1회 연장 확정… 이상민 반응은?

입력 2012-07-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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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케이블채널 Mnet ‘음악의 신’이 1회 연장을 확정했다.

당초 4일 밤 11시 12회로 끝날 예정이었으나 오는 11일 13회로 종영된다. 예능 프로그램의 전례 없는 연장이라 최근 방송가에 불고 있는 ‘음악의 신’ 인기를 실감케 한다.

연출을 맡고 있는 박준수PD는 “프로그램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변은 물론 시청자들의 프로그램 연장 요청이 계속 있었다”며 “방송 분량도 없는데 억지스럽게 프로그램을 연장하는 거였다면 하지 않았을 텐데 이미 촬영해 둔 내용도 많았고 무엇보다 시청자들에게 더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4일 12회 방송에서는 지난 11회에 이어 가요계로 복귀하기 위한 이상민의 고군분투가 그려질 예정이다. Mnet ‘비틀즈 코드’와 여름 시상식 ’20’s Choice’에 출연했던 뒷이야기들이 깨알같이 그려지며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11일 13회 방송에서는 이상민의 ‘엠카운트다운’ 출연 이야기부터 그 이후 활동 계획 등이 공개될 계획이다.

프로그램 1회 연장 소식을 들은 이상민은 “엠넷이 나를 간절히 원하는 건 알지만, 내가 현재 다음주 스케줄이 무척이나 곤란한 상황이다. 더욱이 이런 일이라면 엠넷 국장이 직접 찾아와서 간곡히 부탁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특유의 거만함을 보였지만 “그러나 긍정적으로 고려해 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비틀즈 코드’ 녹화 현장에서 탁재훈과 이상민이 두번째 만남을 가졌다. 탁재훈이 MC로 있는 비틀즈 코드에 이상민이 이지혜, 채리나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것.

이상민은 탁재훈에게 “내가 형의 전성기를 다시 만들어 보기 위해서 비틀즈 코드 MC로 추천했다. 혹시 담당 PD에게 이야기 들었냐”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그래서 프로그램에서 나가려고” 짧고 단오한 투로 이상민의 말을 받아치며 “이상민이 요즘 이상하다. 그래서 나는 요즘 그와 말을 길게 안 한다”고 밝혀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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