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하리수, 활발한 국내 활동 펼칠 계획…누리꾼 반응은?

입력 2012-07-04 13:12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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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샵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 최초 트렌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돌아온다.

오는 7일 공개되는 타이틀곡 ‘쇼핑 걸(Shopping girl)’은 빠른 비트와 반복적인 가사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 여기에 재미있는 안무로 많은 이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2001년 한 편의 광고로 하리수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정규 앨범 5장과 싱글 6장을 발매한 하리수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 발매 소식이 알려지자 해외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히며 오는 12일까지 일본 TBS 방송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을 여러차례 오가는 스케줄 때문에 국내 컴백 무대를 해외 스케줄 이후로 잠시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바쁜 해외일정으로 인한 하리수의 건강과 컨디션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쇼핑 걸’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온라인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 도시락 엠넷 등에서 오는 9일 공개되며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라디오와 예능 프로그램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하리수는 “이번 무더운 여름 2012 런던 올림픽을 제 노래 ‘쇼핑 걸’과 함께 국민 여러분과 신나게 즐기면서 한국 대표 선수분들을 응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랜만이라 기대된다" "예전처럼 방송활동 많이 했으면 좋겠다" "정말 잘 됐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