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주문실로 추정되는 대규모 ‘매도’주문에 장중 하한가를 기록했다.
3일 오후 1시33분 정도 만도는 1만주 이상의 시장가 매도 주문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하한가까지 밀렸다. 하지만 2시15분께 주가는 약보합권으로 회복되며 만도는 전일보다 2000원(1.17%) 내린 1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계에서는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하한가까지 내려간 점으로 미뤄보아 주문실수를 추측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주식 영업팀 수습사원의 주문 실수로 하한가를 찍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