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파운데이션 19호 바를까 생각 중"… 이유는?

입력 2012-07-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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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재치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슈퍼주니어 정규 6집 앨범 '섹시, 프리 앤 싱글(Sexy, Free & Single)' 출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규현은 섹시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연습을 했냐는 질문에 "제가 사실 섹시하지 않다"면서 "그래서 병약한 미소년 모습을 강조할까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규현은 "드라큘라같은 섹시함을 보여드리기 위해 메이크업을 좀더 하얗게 할까 생각 중이다. 파운데이션 19호 정도 바를까 싶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KBS 2TV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던 규현은 "대중에게 가장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은 가수로서의 제 모습"이라며 "댄스 그룹에서 보여드리는 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불후의 명곡2' 출연할 때 너무 행복했다. 기회만 되면 다시 나가고 싶다"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11개월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섹시, 프리 앤 싱글'과 커플곡 '너로부터를 비롯해 R&B,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섹시, 프리 앤 싱글'은 트렌디한 편곡이 돋보이는 소울풀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쉽고 중독적인 후렴구와 섹시하고 자유로운 싱글남들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 가사가 눈길을 끈다. 슈퍼주니어는 특유의 짜임새 있는 군무가 돋보이는 강렬한 무대를 준비해 화려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다시 한 번 전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5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6집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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