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시황]코스피, 상승 속 관망세…1870선 재탈환 시도

입력 2012-07-03 12:00

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주도와 프로그램 매수세의 지원에 1870선의 재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3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55포인트(0.89%) 오른 1868.20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억원, 1418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204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780억원, 454억원씩 매수 우위로 도합 1234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는 2%대로 상승하고 있고, 기계, 철강금속, 통신, 건설, 화학, 서비스 등도 1% 넘게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강세다. 삼상전자가 상승폭을 줄이며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현대중공업과 SK이노베이션은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 KB금융, S-Oil은 2%대의 오름폭을 기록 중이다.

상한가 6개를 더한 55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216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9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