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증권시장 투자자분류 제도 16일 개편

입력 2012-07-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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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증권 및 파생상품시장 투자자분류 제도가 개편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3일 투자자별 매매동향 정보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투자자분류제도 일부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시장참가자 다변화 등의 증시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증권·선물은 금융투자업자로, 종금·저축은 기타 금융기관으로 변경된다. 국가·지자체는 공익기관으로 확대 적용하는 동시에 전문 투자자로서의 성격을 감안해 기관투자자의 범위에 포함된다. 또 각 증권회사 투자자 분류 기준의 일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랩어카운트(위탁자별), 헤지펀드(사모), 카드·캐피탈·벤처투자(기타금융기관) 등 분류가 모호한 법인에 대한 유의사항이 배포된다.

한국거래소는 “새로운 증시환경을 반영해 투자자분류 기준을 개선함으로써 투자자별 매매동향 정보의 유용성 및 정확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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