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실적 개선 예상보다 뎌딜 것…목표가↓-이트레이드證

입력 2012-07-03 07:53수정 2012-07-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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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LG전자에 대해 휴대폰(MC)사업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뎌딜 것으로 판단된다며 폭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1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대비 17% 하향 조정된 316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신제품 홍보 비용 증가와 유로화 약세로 인한 외환손실이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당초 추정치인 388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LG전자의 올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을 기존 2738만대에서 2500만대로 10% 하향 조정한다"며 스마트폰 시장의 브랜드 양극화 심화 현상으로 하드웨어 경쟁력만으 M/S확대가 쉽지 않고 선두업체들의 잇따른 전략 폰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다만 그는 TV(HE)와 가전(HA)부문 경쟁력은 지속될 전망이다. 두 사업부 모두 이익 기여도 가 높아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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