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SM 제조업지수 49.7…경기 위축 우려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3년 만에 처음으로 위축세로 돌아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이날 6월 제조업지수가 49.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3.5는 물론 전문가 예측치 5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50을 기준으로 제조업 경기의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ISM 제조업지수가 기준치 50을 밑돈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신규 주문지수가 전월의 60.1에서 47.8로 대폭 하락했다.

고용지수는 56.9에서 56.6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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