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상반기 프랑스 자동차시장서 최고 실적

입력 2012-07-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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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프랑스 자동차 판매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최고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월 프랑스에서 판매된 신차는 104만8000대로 작년 같은 기간 122만5000대에 비해 14.4% 감소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기간 프랑스의 양대 자동차회사인 푸조-시트로앵은 21.6% 감소하고 르노차도 18.6% 줄었다.

외국 자동차회사로는 △피아트 -25.5% △GM -18.6% △포드 -14.7% △도요타 -6.9% △폴크스바겐 -3.3% 등이 일제히 판매 감소를 나타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는 이번 상반기에 1만4460대를 판매, 35.0% 성장하면서 업체별 신차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는 6월에만 3688대를 팔아 작년 6월보다 무려 85.4%나 판매가 늘었다.

기아차도 23.4% 신장,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전체로는 28.5%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 판매가 증가한 업체는 현대차와 기아차 외에 닛산(6.6%), BMW(1.7%), 메르세데스(1.6%) 등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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