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치약’2080, ‘토탈 오랄 케어’브랜드로 변신

입력 2012-07-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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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00억 달성 목표…전문의료채널 진출 및 중국·동남아 등 해외시장 개척도

애경의 국민 치약·칫솔 브랜드 2080이 토탈 오랄 케어로 변신을 선언했다.

애경은 지난 1998년 12월 출시돼 주로 치약과 칫솔 브랜드로 잘 알려진 국민치약 브랜드 2080이 14년 만에 토탈 오랄 케어 브랜드로 대변신을 시도한다고 2일 밝혔다.

2080은 이 같은 변신을 위해 최근 시니어 타깃의 액티브40+, 임플란트 치아 전용 치약·칫솔 임플라덴트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기능 및 타깃 분석을 통해 세분화된 치약 및 칫솔의 전문적인 라인업을 구성했다. 또한 향과 맛에 고관여된 타깃을 위한 프리미엄 치약 개발에도 집중해 토탈 오랄 케어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새로운 매출 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080은 기능성 제품 개발의 노하우를 발판으로 온라인 및 전문의료 채널로 판매망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인터넷 구매율이 높은 어린이 라인은 온라인 판매를 늘리고 기능성 신제품인 시니어 라인과 임플란트 케어, 치간 케어 등은 약국 유통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또

2080과 임플란트 시술 관련 전용 제품을 공동개발한 오스템의 치과 영업망도 적극 활용하고 양치액 등의 신제품 개발을 통해 치과 채널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중국에서의 2080 매출 증가를 토대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국가를 다변화 한다는 전략도 수립했다.

이석주 애경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2080은 토탈 오랄 케어 관련 기능성 신제품들과 새로운 전략으로 재무장했다”면서 “2080의 14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국민 구강 건강 관리에 힘쓰는 대표브랜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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