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집회금지 통고한 경찰에 소송

쌍용자동차 노조가 경찰의 집회금지 처분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최근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을 상대로 옥외집회금지 통고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냈다.

쌍용차 노조는 오는 7일~26일 덕수궁 앞에서 정리해고 희생자 추모 집회를 열기로 하고 지난달 26일 남대문경찰서에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금지 통고를 받았다.

남대문경찰서가 이유로 든 것은 "통행인에게 불편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쌍용차 정리해고 희생자는 지금까지 총 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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