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OSV, 1000억 규모 해양작업지원선 2척 수주

입력 2012-07-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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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OSV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아일랜드 오프쇼어(Island Offshore)로부터 약 1000억원 수준인 해양작업지원선(PSV, Platform Supply Vessel) 2척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해양작업지원선은 길이 84.3m, 폭 17m에 3800DWT 규모로 롤스로이스(Rolls-Royce)의 UT 717 CD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STX OSV는 루마니아 소재 브라일라(Braila)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레빅(Brevik)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들 선박의 인도예정일은 오는 2013년 4분기와 2014년 2분기다.

STX OSV 관계자는 “선주사인 아일랜드 오프쇼어는 미주지역과 북해지역 시추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노르웨이 선사”라며 “지난 10년 간 25척 이상의 선박을 인도받으며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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