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참신하고 역량있는 게임 시나리오 작가 발굴을 위한 ‘NHN 게임문학상 2012’ 공모전 접수를 오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 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단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에서 한 걸음 나아가 게임 시나리오 창작 부문의 장려 및 인재 발굴을 위한 등용문으로 시나리오 부문 장편과 단편으로 나눠 진행된다.
장편부문은 MMORPG 게임에 응용 가능한 세계관, 스토리, 세력설정이 담긴 소설 형식의 시나리오가 해당된다. 단편부문은 장편의 시나리오가 필요하지 않은 FPS, 캐주얼, 모바일게임 등에 적합한 소재면 된다.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학력,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혹은 팀으로 참가도 가능하다. 참가희망자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campaign.naver.com/gameaward2012)를 통해 시놉시스와 시나리오를 업로드 하면 된다.
김상헌 NHN 대표는 “한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게임 강국이지만 게임 시나리오와 같이 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리소스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단순히 게임에 필요한 이야기를 만드는 차원을 뛰어넘어 영화, 음악, 소설, 뮤지컬 등 산업 전반으로 파급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참된 의의”라고 밝혔다.
한편 ‘NHN 게임문학상 2012’는 1,2차 심사를 통해 오는 9월 28일 최종 수상작 후보를 발표하며, 네이버캐스트 ‘오늘의 문학’ 코너를 통해서도 소개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