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가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조태형 교수팀과 자가지방줄기세포의 퇴행성디스크 치료 효과 확인을 위한 연구자 임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고려대 안암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거쳐 지난 달 21일 식약청 승인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라정찬 알앤엘줄기세포기술원 원장은 “이번 임상은 줄기세포의 재생 효과를 이용한 디스크의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로 지금껏 수술 요법에만 의존해 왔던 퇴행성디스크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희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퇴행성디스크 국내 환자수는 지난해 기준 170만 명에 달하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