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로밍 상품 출시…인천공항 로밍센터 대규모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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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데이터 원패스 요금제’는 1일 1만원에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싱가폴,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11개국에서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 아시아 11개국이 하나의 권역으로 묶여 하루 단위 요금으로 통합 정산되기 때문에 이들 국가를 경유하며 여행을 할 경우 각국별 로밍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특히 하루에 여러 국가를 방문해 데이터를 이용해도 1만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해당요금제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는 7월과 8월 2달동안 해당국가의 와이파이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럽 10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네델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과 북미지역(미국, 캐나다)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데이터를 최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럽 최저 데이터 정액 요금제도 선보였다.
유럽·북미지역 방문객은 14일간 10MB는 1만5000원, 그리고 30MB는 4만원에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7~8월에는 와이파이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 제공한다.
이외에도 220여개국을 대상으로 로밍서비스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는 로밍 이용자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로밍센터를 대규모 확장하는 등 로밍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런던올림픽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영국 런던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최대 30일간 100MB의 데이터를 1만원에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