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中 광저우 주황색으로 물들여… 아시아투어 대성황

입력 2012-07-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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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컴퍼니)

그룹 신화가 중국 광저우를 주황색으로 물들였다.

신화는 지난 30일 중국 광저우(Guangti Gymnasium)에서 열린 2012년 아시아 투어 ‘2012 SHINHWA GRAND TOUR-THE RETURN’ 6번째 콘서트를 통해 8000명의 중국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콘서트는 신화 여섯 멤버가 모인 첫 광저우 공연이기에 신화멤버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의미가 남달랐다. 찌는 듯이 무더운 날씨 속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몰려든 광저우 및 아시아 각국의 팬들로 공연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연 전 열린 기자회견장에는 광동뉴스방송국, 광저우일보, 남방도시신문, 신콰이신문 등 광저우 현지의 방송, 신문 등 주요 언론 매체를 비롯한 수많은 취재진들이 참석해 신화의 광저우 내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신화의 일거수일투족 및 현장 팬들의 생생한 움직임까지 전하기 위한 분주한 모습은 원조 한류스타다운 위상을 증명하기 충분했다.

이번 공연에서도 신화는 폭발적인 무대매너와 넘치는 카리스마로 관중을 압도했다. 특히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인사를 하고 눈을 맞추며 중국어로 인사하는 팬 서비스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멤버 전진은 수술 후 회복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전진은 허리디스크로 인해 진통제 투혼을 발휘하며 이번 활동에 임했으나 지난달 19일 미세 현미경하 신경 감압 수술을 받았다.

신화컴퍼니 측은 “신화의 공연을 기다려주신 수많은 현지 팬 분들의 벅찬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열정적인 팬 분들의 사랑을 몸으로 느끼는 공연이었으며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전석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신화의 아시아 투어 마지막 콘서트는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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