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단비로 전국 가뭄 90% 해갈

입력 2012-07-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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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가뭄이 다소 해갈됐다. 다만 전남, 전북 등 일부 지역은 여전히 농업용수가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주말부터 내린 비로 전국의 가뭄이 90% 이상 해갈됐다"고 밝혔다. 특히 서산과 태안 등 가뭄 피해가 컸던 충남 지방에 최대 100mm 이상 비가 내려 가뭄 피해에서 한 숨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국의 가뭄 면적은 1만9700ha(헥타르)에서 132ha까지 감소했다.

한편, 전남과 전북지역은 강우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30mm에 그쳐 여전히 농업용수가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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